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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3 16:55 수정 : 2005.12.14 13:57

알콜의존증이 있으면 위장질환이나 당뇨, 수면장애 등도 함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콜의존증 전문 다사랑병원에서 알코올의존증으로 입원한 환자 692명(남 552명, 여 140명)의 병력을 조사한 결과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21.5%, 호흡기질환 14.7%, 당뇨 10.9% 등으로 나타났다. 또 피부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는 10.8%, 수면장애 6.3%, 통풍 6.2%, 두통 5.0%, 고혈압 4.9%, 변비 4.6% 순이었다. 전용준 내과 원장은 “알콜이 간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위장, 심장, 혈관 등 여러 군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조사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또 “일반 사람들도 술을 한 번 마셨으면 3일 정도는 쉬어줘야 간 등의 손상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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