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22 10:34 수정 : 2005.12.22 11:00

치아가 많이 빠질수록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역학자 캐서린 오코로 박사는 '예방의학 저널(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만1천891명(40-79세)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분석 결과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오코로 박사는 심장병 발병률이 빠진 치아가 없는 사람은 4.7%, 1-5개가 빠진 사람은 5.7%, 6-31개가 빠진 사람은 7.5%, 치아가 전혀 없는 사람은 8.5%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성별, 인종, 교육수준, 당뇨병, 흡연, 음주, 고혈압, 고지혈증, 체중 등 심장병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라고 오코로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치주염이 동맥경화, 심장마비와 연관이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보고서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