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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4 20:33 수정 : 2005.12.24 23:24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선종 미국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이 24일 밤 시카고발 도쿄 경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 88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없이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선종 미국 피츠버그 의대 연구원이 24일 저녁 10시1분께 시카고발 도쿄 경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 883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연구원은 아버지와 함께 입을 꼭 다문 채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도착했다.

김 연구원은 10여명의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질문에 대답은 하지 않고 "사진 촬영 다하셨으면 가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오후 10시13분께 미리 준비해 둔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 나와 서울 시내 모처로 향했다.

김 연구원은 배아줄기세포 배양 전문가로 지난 9월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미즈메디 병원에서 근무하며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배양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맡아왔다.

김 연구원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줄기세포 2개의 사진을 부풀려 11개로 조작했으며 최근 황 교수로부터 줄기세포 `바꿔치기'의 당사자 중 1명으로로 지목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대 조사위원회로부터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의 진위와 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 원천기술 유무 등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된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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