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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5 17:11 수정 : 2005.12.25 17:11

황우석 교수 <사이언스>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나 황 교수가 사죄하고 서울대 교수직을 떠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황 교수 논문 공동저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23일 1차 발표를 통해, 황 교수의 논문에서 ‘의도적인 조작’이 이뤄졌고 이를 황 교수가 실질적으로 지시했음을 언급하며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노정혜 서울대 연구처장은 황 교수의 자진사퇴에 대해 “대학의 조사가 진행중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황 교수에게 파면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을 시사했다.

논문 공동조자 25명, 황 교수 ‘사죄’ 발표 이후 ‘침묵’

현재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1차 발표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제1저자인 황우석 교수의 연구 데이터 조작과 지시 여부에 집중되어 있는 까닭에, 다른 공동저자들이 논문 조작에 어느 정도 책임을 지니는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학계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공동저자들도 개입 정도에 따라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문 조작으로 결론난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인사는 제1저자인 황우석 교수와 교신저자인 재럴드 섀튼 교수를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홍영남 교수는 “과학자는 연구를 자유로이 할 수 있으나, 그 내용과 과정,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동시에 연구행위의 정당성을 입증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언스 논문이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 공동저자들도 조작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다.


인의협, “의료인들도 책임 커. 윤리위반 물어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는 황 교수 연구에 참여한 의사들을 향해 책임을 물었다. 인의협은 “황 교수의 논문 조작에는 의료인들의 책임도 크다”며 “황우석 스캔들에 연루된 의사들의 윤리 위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는 황우석 교-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과 함께 ‘줄기세포 연구 도원결의’ 3인의 한사람이나, 황 교수가 “줄기세포로 난치병을 치료해주겠다”고 말하고 다닌 것을 보고 황 교수와 결별할 마음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25명의 공동저자들 가운데 지금껏 책임을 지겠다는 나선 이는 드물다. 대부분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는 논문에서 자신의 역할을 부인하는 등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말을 연 공동저자들도 대부분 황 교수의 연구를 사실로 믿었다며 “참담한 심정”이라는 말로, 자신들이 조작을 알 수 없는 위치였음임을 강조했다.

“논문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하던 제1저자 황 교수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결과가 나오기 직전까지 “돌이킬 수 없는 ‘인위적 실수’에 의해 논문이 큰 상처를 입어 더이상 유지하는 게 힘들다”며 <사이언스>에 자진철회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을 따름이다.

수의대 강교수·이교수 ‘묵묵부답’, 수의대는 ‘사죄성명’

황 교수의 왼팔·오른팔로 불리는 서울대 수의대 강성근, 이병천 교수는 사진 중복 의혹, DNA 지문분석 의혹 등 논문의 조작 의혹을 지적하는 젊은 생명과학자들의 지적에 대해 “실수에 의한 편집상의 오류”라거나 “황우석 죽이기”라고 주장하고 적절한 DNA 시료 분석을 ‘비과학적 방법’이라고 비난하는 등 과학자임을 의심케 하는 태도로 감정적 대응으로 일관해와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성근 교수, 이병천 교수는 묵묵부답인 상태이나, 서울대 수의대는 23일 서울대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죄성명을 내어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잘못으로 학교의 명예가 치명적으로 손상되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해 철저한 자정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현재론 공동저자들 중 김선종 연구원만이 황 교수의 지시로 2개의 줄기세포로 사진을 많이 만들어 부풀렸으며, 이는 “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인정하며 황 교수의 지시였긴 했지만 자신의 잘못이고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언론에 밝혔을 따름이다.

황 교수의 주치의이자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안규리 교수에 대한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다. 안규리 교수는 YTN과 함께 미국 피츠버그대 현지에서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을만나 PD수첩이 협박과 회유에 의해 거짓 증언을 받아냈다며 취재윤리 문제를 집중부각시킴으로써 국민 감정과 여론을 자극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황 교수팀 연구에 참여한 한양대병원 의료진의 역할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노성일 이사장과의 결별 이후 황 교수에게 난자를 제공한 한나산부인과의 장상식 원장도 얼마나 많은 난자를 어떤 절차를 통해 조달했는지가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이 얻고 있다.

브릭, 서울대 조사결과 나오면 역할따라 책임 물어야

이들 공동저자들의 역할과 책임론을 두고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에서는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브릭에서 소장 과학도들은 연구논문에 있어 연구에 기여한 바와 별 관계없이 공동저자로 이름이 올리가거나, 기여를 하고도 이름이 빠지는 문제를 이번 기회에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anti...’ ‘mahl...’ 회원은 글을 올려서, 안규리 교수를 비롯해 연구에 관여한 의사들과 한양대 인사들의 책임도 함께 따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jys0...’ 회원은 ‘책임의 문제에 대한 저의 개인적 의문과 생각’이라는 글을 올려서 각 저자들의 책임을 거론했다. 그에 따르면 제1저자와 교신저자의 책임은 무한책임이며 나머지 공동저자의 책임은 기여한 공로와 제공한 자료의 신실성에 대해서만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교수 의혹에 대한 증언에 개입하거나, 황교수를 두둔했다고 해서 무한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결과로 누가 어떤 과정에 얼마나 개입하였는지를 밝혀내 엄정한 책임 추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릭의 회원 ‘skim...’는 안규리 교수에 대해 “줄기세포 11개 모두 환자와 일치한다고 논문에서 조직적합성검사(HLA)를 자문한 분이자 광우병내성소 관련 특허신청에도 이름이 올라 있고, YTN과 동행해 김선종 연구원을 취재하러 갔다”며 이해되지 않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설명과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사이언스> 2005년 논문에 실린 공동저자 25명들 및 관련자들의 면면과 역할이다.

공동저자들의 역할

▲황우석 교수(제1저자)

`논문 조작' 사태를 초래한 총지휘자이다. 황 교수의 주장대로 "줄기세포가 바꿔치기됐다"고 하더라도 무거운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이 논문이 사실상 '조작'으로 판명되면서 과거 논문과 연구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다.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제2저자)

"줄기세포는 없다"는 폭탄발언으로 줄기세포 존재 유무논란에 불을 질렀다. 지금은 '적'으로 갈라섰지만 황 교수팀 연구에 필수적인 난자를 제공한 1등 공신이다. 1952년생으로 황 교수보다 한 살 많은 노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불임시술 병원 인 미즈메디 산부인과 그룹 설립자이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수를 마치고 제일병원 산 부인과장 등을 거쳐 1991년 서울에 미즈메디병원을 설립했다. 황 교수와의 인연은 2002년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 교수와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 노 이사장 등 3명이 회동을 갖고 난치병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복제(Therapeutic Cloning)를 시도하기로 합의한 것. 애초 난자출처 의혹이 불거졌을 때 노 이사장은 "황 교수는 보상금 지급 사실을 몰랐으며 나는 자발적 의지에 따라 뜻이 좋아 아무 소리 안하고 황 교수를 따라갔었던 것 뿐"이라고 황 교수를 감싸주었다. 하지만 줄기세포 진위 논란으로 번지고 난 뒤에는 "줄기세포가 남은 것이 없으며 5월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됐다"는 '폭탄선언'으로 황 교수에게 일격을 가한데 이어 황 교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두 사람의 '인연'은 '악연'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병천 교수

황 교수팀에서 동물복제 연구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는 황 교수의 오른팔. 1999년 2월 국내 첫 체세포복제 송아지 '영롱이'탄생의 주역이며, 최근 '스너피' 복제 성공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1987년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과 동시에 황 교수팀에 합류한 창단 멤버.

▲강성근 교수

'우병천 좌성근'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병천 교수와 함께 황 교수의 최측근이다. 2002년에 황 교수 연구팀에 처음 합류했다. 이병천 교수의 고교 후배이기도 하다. 강 교수는 모든 실험과 데이터 정리를 책임졌다.

▲권대기 연구원(제5저자)

배아줄기세포 연구팀, 동물복제 연구팀, 바이오이종장기이식 연구팀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황 교수팀에서 배아 줄기세포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실무를 총괄했다. 황 교수팀에서 수립한 줄기세포를 직접 꺼내 외부에 반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PD수첩팀과 김선종 연구원에게 건너간 문제의 줄기세포가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갔기 때문에 줄기세포 진위여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꼽힌다. 줄기세포가 존재의혹을 풀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인물로 거론된다. 그가 황 교수팀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는 황우석-노성일-이병천-강성근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논문에 이름이 올라있는 데서 잘 드러난다. 신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김 수 연구원

건국대 축산학과 출신으로, 난자의 세포막에 구멍을 뚫고 핵을 짜내는, 이른바 환상의 젖가락 기술을 개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선종 연구원

황 교수팀이 만든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한양대 생물학과-미즈메디병원 출신으로 2개의 줄기세포로 10장의 사진을 부풀린 사진 조작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지난 10월20일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밑에 있다가 현지로 찾아온 PD수첩팀에게 '중대 증언'을 함으로써 '황우석 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다. 황 교수에 의해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박선우·권희선 연구원

실험실의 테크니션들로 난자에서 핵을 꺼내 체세포를 이식하는 핵치환 실험을 담당했다. 박선우 연구원은 단국대 출신이며 김수 연구원과 함께 줄기세포뿐 아니라 다양한 핵치환 실험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희선 연구원은 상명대 출신으로 황정혜 한양대 교수 밑에서 연구하다가 서울대로 옮겨왔다.

▲이창규 교수

서울대 농생물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 교수다. 황 교수의 직계 인맥으로 분류된다. 유전자에서 특정 부위를 제거하는 녹아웃 기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정복·김진미 연구원

김선종 연구원과 마찬가지로 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이다.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미즈메디병원으로 갖고 오면 이를 배양해 테라토마 실험(줄기세포를 쥐에 주입해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했다. 김 연구원은 “서울대 실험실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며 “서울대 실험실에서 줄기세포를 어떻게 키웠는지, 인간 영양세포를 썼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안규리 교수

황 교수의 전 주치의이자 연구동료. 황 교수팀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황 교수팀과 함께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심장과 폐 등의 장기를 동물로부터 얻어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안 교수가 처음 황 교수를 만난 것은 2000년 미국에서 돌아온 후다. 당시 미국에서 면역학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안 교수는 황 교수를 만난 뒤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분야가 서로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손을 잡게 됐다고 한다.

6대 상공부 장관을 지낸 안동혁 박사의 딸. '규리'라는 이름은 부친인 안 박사가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 박사와 같은 훌륭한 과학자가 되라고 붙여준 이름이다.

▲백선하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

▲장상식·구정진 한나산부인과 의사

이 병원 원장 부부다. 황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하는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황 교수가 논문제출 뒤 9개의 줄기세포를 확립했다고 밝히면서 그토록 짧은 시기에 어떻게 많은 난자를 구했는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윤현수 한양대 교수

한양대 생물학과 출신으로 올해 2월 한양대 의대 해부.세포생물학 부교수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10년 동안 미즈메디병원 의과학연구소장을 맡으면서 황 교수팀의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황 교수팀이 난자에서 핵을 빼내고 여기에 환자 체세포 핵을 이식해 복제배아를 만들면 그는 복제된 세포를 줄기세포로 키워내고 배양해 테라토마 검증을 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따라서 그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유무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핵심 당사자로 꼽힌다. 그는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는 황 교수의 주장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얘기일뿐더러, 그런 일은 벌어질 수 없는 일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하며 그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황 교수와의 거리두기에 나선 듯한 태도를 보였다.

▲황정혜·황윤영·박예수 한양대 의대 교수

2004년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해 황 교수팀에 제공된 미즈메디병원의 금전 지급난자와 연구원 기증 난자가 한양대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써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정혜 교수는 특히 황우석 교수의 배려로 구리 한양대병원에서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지는 등 '황우석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선경.김희선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소속 연구원

▲박종혁 미국 피츠버그대 디벨럽먼터 센터 연구원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김선종 연구원과 함께 있으면서, 안규리 교수를 동행한 YTN과의 인터뷰에서 PD수첩의 비윤리적 취재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PD수첩 제작진의 취재과정에서의 협박 여부에 대해 "(PD수첩 제작진이) 셀라인이 가짜로 판명나 그 관계로 두 논문 다 아마 취소가 될 것이고 그 일로 황 교수님도 구속되고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배아줄기세포가 자라는 것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면서 "특이한 경우 미국에 e-메일을 보내 섀튼 박사팀에 가 있는 박종혁 박사와 추가적인 조처를 상의하고 적절한 배양방법을 동원한다"고 말해 그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양대 생물학과 박사다.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황우석 사태에도 불구하고 입을 굳게 다물어 왔다. 2005년에 이어 2004년 사이언스 논문도 사진 조작 논란이 제기되자,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2004년 논문도 재검증을 자진 요청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문 교수는 지난 2004년 논문의 교신저자로 등재돼 있다.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교신저자)

난자 출처를 둘러싼 윤리논란이 벌어지자 지난 11월12일 한때 '형제'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웠던 황 교수와 결별선언을 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촉발시켰다. 2005년 논문 저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줄 것을 사이언스에 요청하는 등 발을 빼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진위성 논란과 관련한 피츠버그대 자체 진상조사에서 감봉, 정직은 물론이고 연구비 몰수 등의 조치와 함께 파면까지 받을 수 있을 처지로 몰리고 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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