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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8 16:38 수정 : 2005.12.28 16:38

조사위 내일 기자간담회 예정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복제개 `스너피'에 대한 추가 시료를 재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위는 26일 DNA 지문분석을 위해 스너피의 혈액을 의뢰한 기관이 동물의 DNA 분석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동물 DNA 분석 전문기관에 혈액을 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22일 황 교수의 연구실에 있던 세포 등 DNA 시료 37종을 3개 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뒤 결과를 차례로 전달받아 정밀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 조사위가 추가로 시료를 의뢰하는 것은 37종의 DNA 분석이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조사위원 9명 전원이 일일 대체휴무에 들어간 것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위는 29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조사 경과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사위는 37종의 DNA 분석결과와 추가시료 검증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다음달 초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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