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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0 18:16 수정 : 2006.01.10 18:16

황우석 교수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명 '황우석 농장' 일대 땅 6만7천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토지대장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황 교수는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일대 논과 임야, 목장용지 10필지 6만7천276평을 소유하고 있다.

황 교수는 1983년과 85년, 86년 이 땅을 매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으며 1986년 8월 이중 임야 2만5천여평을 목장용지로 지목변경했다.

황 교수 땅 주변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또 다른 황모(68년생, 69년생, 72년생)씨 3명이 논밭 2만9천63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황우석 목장은 복제소 영롱이를 비롯해 소를 키우는 농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동포 이모(51)씨가 혼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평당 1만3천950원으로 총 9억3천여만원이지만 시세는 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고 주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전했다.

땅 매입당시 황 교수의 주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 돼있었으며 1995년 6월 같은 단지 다른 동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김경태 기자 ktkim@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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