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1.16 17:40 수정 : 2006.01.16 17:40

전남 여수시 한 병원에서 결핵환자에게 당뇨약을 잘못 투약했다가 회수한 소동을 벌였다.

여수 Y 병원은 16일 "14일 오전 간호사가 결핵으로 입원중인 A(42)씨에게 당뇨약 4봉지를 잘못 전달한 것이 밝혀져 곧바로 회수 했다"며 "A씨가 이 가운데 1봉지를 먹었으나 아무런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당시 밤 근무자와 교대한 간호사가 결핵약과 당뇨약이 함께 있는 것을 별다른 의심없이 모두 전달한 뒤 곧바로 잘못을 발견하여 회수하고 A씨에게 사과를 구한 후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과 꿀 등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환자들은 "병원측에서 곧바로 조치해 별 탈 없이 끝났으나 최근 대전 모 병원의 바꿔치기 수술로 의료사고에 대해 예민해져 있는 시점이어서 관심을 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여수=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