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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4 17:11 수정 : 2006.01.25 14:04

지나치게 운동하면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박혜숙 교수팀과 비뇨기과학교실 권성원 교수팀은 50~80대 남성 641명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매일 운동하다시피 하는 군이 주 3~5회 운동하는 군에 비해 전립비대증 위험도가 1.7배 가량 높았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주 3~5회 운동하는 군은 주 2회 미만으로 운동하는 군에 비해 전립선비대증 위험도가 훨씬 낮았다.

연구팀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호두알 크기의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할 경우 체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함으로써 전립선 비대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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