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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8 09:13 수정 : 2006.01.28 09:13

국내에서 장기 이식을 위해 필요한 장기 수요량에 비해 기증분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 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현재 국내에서 필요한 장기는 1만5천12개이나 공급된 장기는 2천71개에 그쳤다.

필요 장기는 신장이 5천846개, 각막 3천685개, 골수 3천160개, 췌장 175개, 심장 161개, 폐 50개 등이나 공급된 장기는 신장 760개, 골수 305개, 췌장 12개, 심장 26개, 폐 8개 등에 불과했다.

이 같은 장기 부족은 장기 기증 희망자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 기증을 약속한 경우가 1천명당 3명도 채 안되는 데다 장기 기증을 약속했더라도 상당수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장기 기증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되 필요하면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욱 기자 hj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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