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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6 20:53 수정 : 2006.06.16 20:53

대법원은 16일 서울고등법원장에 박송하(60·사시 13회) 광주고등법원장, 광주지방법원장에 김관재(52·17회) 전주지방법원장, 울산지방법원장에 이기중(53·18회) 부산고법 수석부장, 전주지방법원장에 오세욱(52·18회) 광주고법 수석부장을 전보발령하는 인사를 2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이우근(58·14회) 서울행정법원장을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등 4명의 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정호영 서울고등법원장과 양동관 서울가정법원장, 홍성무 서울고법 수석부장과 이성룡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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