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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30 19:57 수정 : 2006.11.30 19:57

금호 3세 박세창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31·사진) 금호타이어 기획조정팀 부장이 입사 1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박세창씨를 그룹 전략경영본부 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61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세창씨는 박삼구 회장의 맏아들로, 그룹 창업주 3세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에서 일하고 있다.그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컨설팅회사인 에이티커니에서 3년동안 근무했으며, 지난해 11월 금호타이어에 부장으로 입사한 뒤 주로 외국공장 건설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고 금호 쪽은 설명했다. 박세창씨는 금호산업(3.16%)과 금호석유화학(4.71%) 등 일부 주력계열사의 지분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이사가 특정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그룹 전략경영본부에서 경영수업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걸리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달 15일 최종 지분인수작업을 마무리하게될 대우건설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창규 토목·공공부문 부사장을 내정했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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