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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9 18:36 수정 : 2007.06.19 18:36

야후의 창업자 제리 양

구글에 치이는 야후의 사령탑을 창업자 제리 양(39·사진)이 맡는다.

야후는 테리 세멀(64) 최고경영자가 물러나고, 양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닷컴 거품 붕괴 뒤로 야후를 이끈 세멀은 자문을 해주는 회장직을 맡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최고경영자 교체는 주주들의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발표됐다. 지난 1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물갈이 요구가 거셌다. 영화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 출신인 세멀은 검색의 중요성을 간과해 야후가 2등으로 주저앉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들었다. .

야후 안팎에서는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필로와 함께 ‘치프 야후’라는 직책으로 경영에 조언을 해온 양이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수전 데커(44)가 경험을 쌓으면 최고경영자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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