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학준(65) 사장을 회장으로, 김재호(44·사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동아일보의 새 발행·편집인을 맡은 김재호 사장은 지난달 별세한 김병관 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9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기자를 거쳐 경리담당 이사, 사장실장 상무, 경영담당 전무 등을 지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맹호 영업사업담당 이사를 상무 겸 인쇄인으로, 배인준 논설주간을 신임 이사로 뽑았다. 임채청 편집국장과 이희준 재경국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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