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4.22 18:42
수정 : 2008.04.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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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베일리(26·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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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정감어린 경상도 사투리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질랜드 출신 유학생 캐서린 베일리(26·사진)가 22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앞으로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내외 행사 때 홍보모델이나 통역 등의 일을 맡게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고교를 졸업한 캐서린은 2003년 겨울 영어강사를 하던 어머니를 만나러 대구에 왔다가 5년째 눌러 앉았다. 지난 2월 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를 마치고 디지털영상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그는 현재 한국방송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대구는 내 고향입니더. 할매가 될 때까지 대구에서 살람니더.”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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