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가수 조수미(사진)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1858~1924)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올해 국제적으로 확대 제정된 ‘국제 푸니치상’을 받는다.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은 12일 “조씨가 이탈리아 오페라 보급에 기여하고 세계무대에서 푸치니의 음악을 선보인 공로로 ‘국제 푸치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이탈리아의 토레 델 라고에 위치한 ‘푸치니페스티벌재단’이 1971년 제정해 그동안 레나타 테발디, 마리아 칼라스, 체칠리아 가스디아,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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