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만(56·사진) 대외협력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의결 정족수 주식의 79%가 참석한 임시 주총에서 임기 2년의 사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6월12일부터다.
이 새 사장은 1978년 <신아일보>에서 언론사 생활을 시작한 뒤 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됐다가 86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체육부 기자로 오래 활동했으며 편집국장과 광고국장, 출판국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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