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6.03 18:20
수정 : 2008.06.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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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7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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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79·사진) 전 한양대 교수가 제2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리 전 교수는 지성인의 양심으로 시대를 일깨운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지식인의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귀감이 됐다”며 “리 전 교수가 글과 삶으로 이야기한 진실과 양심의 소리가 민주·인권·평화의 미래 가치를 올곧게 만드는 데 늘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전남대 개교 56돌 기념식이 열리는 5일 오전 11시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진행된다. 리 전 교수는 이날 오후 1시40분 전남대 국제회의동 1층 제1세미나실에서 대학생·시민들을 상대로 특별 강연한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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