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6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에 나영수(71·사진)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앞으로 3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 나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합창단 창단 당시 단장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2006년까지는 7년 동안 울산시립합창단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말 전임자의 임기가 끝난 뒤 객원 지휘자 신분으로 국립합창단을 지휘한 바 있으며 올해 초 문화부가 구성한 추천위원회에서 경쟁자 없이 단독추천돼 이번에 정식으로 단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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