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9.03 18:50
수정 : 2008.09.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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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솔티(4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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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문제와 서사하라 난민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전 솔티(49·사진) 미국 디펜스포럼 회장이 서울평화상을 받는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이철승)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인권운동가 수전 솔티를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96년 탈북자들로부터 북한의 실상을 듣고 북한 인권문제 개선에 뛰어든 솔티 회장은 99년 4월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청문회를 여는 데 앞장섰다. 또 모로코 점령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사하라 난민에 관심을 갖고 유엔 총회에 문제 해결을 청원하기도 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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