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구조대 박용희(43·사진) 소방장을 비롯한 8명이 소방방재청의 ‘올해의 영웅 소방관’으로 뽑혔다.
1990년 임용된 박 소방장은 13년 동안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5170여차례 인명구조에 나서 4120여명을 구조했고, 1380여번의 화재 진압으로 310여명을 구조했다. 박 소방장은 “평소 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방송이나 신문의 뉴스도 보지 않는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소신 있게 살아왔고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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