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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9 22:58 수정 : 2005.06.09 22:58

현대·기아차가 검사장 출신인 김재기 변호사를 현대·기아차 총괄 상임법률고문(사장급) 겸 법무실장으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또 기존의 경영지원본부 산하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시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국외 사업장이 증가하고 판매망이 확대됨에 따라 각종 제도나 규제, 분쟁에 대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법무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고문은 사시 16회로, 춘천, 울산, 부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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