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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8 17:42 수정 : 2006.02.28 17:42

노조 간부 2명 소환 조사 중

현대중공업내 오토바이 수리점 운영권 입찰과 관련, 노조간부의 비리혐의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공안부는 28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울산 동구 전하동 현대중 노조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2003년도와 2005년도의 노조운영위원회의 회의록, 당시 오토바이 수리점 입찰 및 계약서류, 운영위 규정 등 10여가지 서류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 서류를 토대로 문제가 되고 있는 2003년도 오토바이 수리점 운영권 입찰 과정 등에서 일부 노조운영위원과 업체 간에 금품이 오간 정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노조운영위원 2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오토바이 수리점 업자 A씨가 운영권 입찰과정에서 일부 노조간부에게 금품을 전했다고 자수하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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