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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3 09:24 수정 : 2006.03.03 09:24

경북지방경찰청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3일 영양군 수비면 영양청소년수련원에서 `산개투쟁' 중인 철도노조원 60여명을 발견, 전원 연행키로 했다.

이들은 철도공사 영주지역본부 소속으로 전날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이틀째 파업중 노조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산개투쟁으로 전환한 인력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조원들을 영양.안동.봉화.영주 경찰서로 분산 연행한뒤 체포영장 발부자와 핵심 주동자급에 대해선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단순 가담자는 훈방할 방침이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영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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