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03 21:10
수정 : 2006.03.03 21:43
한국철도공사는 3일 파업에 참여했던 수도권 전철 기관사 노조원이 100% 복귀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한 수도권 전철 기관사 노조원 857명이 전원 복귀했다"며 "우선 일산선과 분당선부터 주말께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파업 이후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서울-인천, 수원 구간 등 수도권 전철이 조만간 정상운행할 수 있게 돼 철도파업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KTX도 파업에 참여한 서울지역 KTX 기장 196명 중 99명이 이날 복귀했으며, 부산본부 소속 73명의 기관사 노조원들도 이날중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KTX 정상화도 곧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철 사장은 긴급히 철도공사 서울사무소 상황실을 방문해 열차 정상화 방안과 사후 대책 등을 논의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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