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01 19:23 수정 : 2006.04.01 21:55

철도노사 단체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의 12일 재파업 계획은 철회됐으며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부분 파업 및 준법투쟁으로 감축 운행돼온 새마을.무궁화호 및 화물열차 운행이 3일부터 정상화된다.

철도노사는 1일 오후 철도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이철 사장과 김영훈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서 노사는 ▲대국민 철도서비스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 및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 노력 ▲경영정상화 노력 및 직원들의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강제적인 고용조정 중지 ▲해고자에 관한 2004년 12월3일 특단협 합의에 따라 전향적 조치 ▲파업 관련 징계 및 민형사상 책임의 최소화 상호 노력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서에 KTX승무원 문제가 포함되지 않아 별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사협상 타결은 철도노조가 전날 공사측과 잠정합의한 단체협약에 대해 확대쟁의대책위원 찬반 투표에서 75.2%의 찬성으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철도노조는 정기단협이 체결됨에 따라 규약대로 집행부의 신임을 묻는 조합원 인준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수배중인 노조집행부는 내주 초 관계당국에 출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대전=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