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02 18:09
수정 : 2006.04.02 18:09
노사정 합의문 채택
지난 2월 한국노총이 복귀하면서 정상 가동되고 있는 노사정위원회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경제소위원회는 2일 중고령층(55~65살) 고용 전담 취업알선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뼈대로 한 중고령자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제소위는 또한 연령을 기준으로 한 차별관행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고령자에게 적합한 임금체계 및 고용형태를 개발하기로 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단체의 자원봉사조직과 각 부처의 관련기관 등을 연계해 전국적인 고령자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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