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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4 21:51 수정 : 2006.04.14 21:51

오는 15일 가동이 중단되는 삼성코닝 수원공장의 분사업체인 엔텍 엔지니어링 이창영(38)씨 등 노동자 16명이 14일 오전 8시4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삼성코닝 수원사업장내 상징탑(높이 10m)과 임원실을 점거해 3시간여 동안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기습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엔텍 엔지니어링 노조는 또 삼성코닝을 ‘파견근로자 보호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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