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16 20:23 수정 : 2006.04.16 20:23

지난 3월부터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KTX 여승무원 전원에게 정리해고 예고서가 통보돼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박말희 KTX승무지부 상황실장은 16일 “교섭이 예정된 14일 KTX 승무사업을 위탁 운영하던 ㈜한국철도유통 명의로 5월15일까지 여승무원 290여명 전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보서를 받았다”며 “철도공사가 대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해고 예고 통보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KTX 여승무원 150여명은 해고 통보에 반발하며 15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모여 규탄집회와 함께 선전전을 벌였다.

철도공사 쪽은 “위탁업체 계약이 5월15일자로 끝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승무원들에게 한 달 전 미리 통보를 한 것”이라며 “노조 쪽과 협상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