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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8 13:47 수정 : 2006.05.08 13:47

올해 1-2월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4만3천으로 전년 동기대비 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임금 6% 상승은 지난해 같은기간 임금 7.1%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제조업(5.1%)과 500인 이상 사업체(0.9%)의 임금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정액급여(통상임금 및 기타수당)는 6.3%, 초과급여(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 6.3%, 특별급여(상여금ㆍ성과급 등) 5.0% 각각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지수(2000년 100 기준)는 127.6으로 전년 동기(123.4)에 비해 3.4% 올랐다.

월평균 임금 상승률이 높은 부문은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12.4%), 금융 및 보험업(10.2%)이며 낮은 부문은 숙박 및 음식점업(0.8%), 기타 서비스(2.7%), 전기ㆍ가스ㆍ수도업(3.0%) 등이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188.6시간(주당 43.4시간)으로 전년 동기(181.6시간, 주당 41.8시간) 대비 7.0시간(주당 1.6시간) 증가했다.

근로시간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올해 1-2월 노동시간은 설 명절이 주말ㆍ휴일과 겹쳐 휴일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실제 월 근로시간이 늘어났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올해 2월 상용 근로자 채용자수는 15만1천명, 퇴직자수는 16만2천명으로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보다 1만1천명 많았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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