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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1 22:25 수정 : 2006.07.01 22:25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1일 해룡면 하이스코 순천공장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이 해고된 조합원의 30%를 지난 달 말까지 복직시키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비정규직지회는 합의서 이행을 위해 불법파견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등 약속 이행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했다"면서" 합의 내용이 성실히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현대하이스코 자본과 하청의 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현대하이스코는 비겁하게 하청회사에 책임을 미뤄서는 안된다"면서"하청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파장은 고스란히 원청인 현대하이스코 더 나가 현대기아차그룹 전체로 확대된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스코 순천공장측은 "비정규지회의 면접거부로 입사가 지연되었을 뿐 하이스코 협력업체는 합의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일께 입사자 명단을 통보하고 14일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협력업체 대표와 비정규지회는 지난 5월 13일 실직한 비정규직 노조원 108명에 대해 6월 말까지 인원의 30%를, 12월 말까지 30% 그리고 내년 6월말까지 나머지 40%를 복직시킨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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