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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0 08:08 수정 : 2006.07.10 08:08

해고자 복직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을 빚던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노조원과 회사측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골프장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10일 경찰과 레이크사이드CC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이 골프장 소속 노조원 20여명과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500여명이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이 회사 용역직원 100여명과 충돌했다.

이날 충돌로 노조원과 용역직원 등 10여명이 다쳤으며, 클럽하우스 정문 유리창과 내부 집기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레이크사이드CC는 7일 밤 예약한 고객에게 휴장을 통보한 뒤 8일 하루 임시 휴장했으며, 이튿날인 9일 다시 개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이 골프장에서는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노조측과 회사에 손해를 끼친 조합원의 복직을 거부한 골프장측의 대립으로 폭력사태가 빚어졌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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