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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0 15:53 수정 : 2006.07.20 15:53

포스코가 경북 포항건설노조가 점거중인 본사 건물에 대해 전기공급을 끊은데 이어 20일 오후 3시 단수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18일 낮 12시25분 본사 전층에 대한 단전에 들어갔으며 이날 물 공급까지 중단하는 최후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로 본사 건물의 전기, 에어컨, 환풍, 승강기, 수도 등 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

포스코 측은 그러나 건설노조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는 계속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조의 본사 점거 장기화로 발생하는 엄청난 손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의 강제진압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승형 기자 haru@yna.co.kr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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