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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6 19:53 수정 : 2006.08.16 19:53

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위원장 홍명옥) 서울지역본부 이화의료원 노조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2차례 본 교섭과 8차례의 실무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4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보건의료 노조는 16∼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업별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가결되면 24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인력 확충해 주5일제 근무 전면 실시 △정규직의 고용 안정 △비정규직 사용제한과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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