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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4 16:02 수정 : 2006.09.04 16:02

한국전력 산하 중부.남동.동서.남부.서부 등 5개 발전회사로 구성된 발전산업노조가 파업철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노조 관계자는 4일 오후 "아직 파업철회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오늘 오후 4시30분 사측과 본교섭이 예정돼 있는 데 그때까지 파업철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전회사 노사는 타결되지 않은 13개 사안 중 6개는 어느 정도 의견이 접근됐지만 ▲발전 5사 통합 ▲해고자 복직 ▲교대근무 4조3교대에서 5조3교대로 확대 ▲노조의 인사위원회 참여 등 7개 사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박대한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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