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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7 01:35 수정 : 2006.09.27 01:35

사장후보 공모,정연주 사장 등 13명 지원

<한국방송> 노동조합이 27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파업을 유보했다.

노조는 26일 밤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사회가 노조 추천 인사의 사장추천위원회 참여 확대 등 노조의 요구 사항을 상당 부분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이사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파업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25일부터 시작한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송신안테나 점거농성도 중단했다.

이사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노조 쪽 요구의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앞서 한국방송 기자협회 지회 등 11개 직능단체들은 이날 오후 노조에 파업 재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파업이나 송신탑 점거 같은 극단적 투쟁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만큼 ‘파국적 투쟁 방법’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감된 사장 후보 공모에는 연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연주 현 사장이 사표를 내고 지원한 것을 비롯해 13명이 응모했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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