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14 14:20
수정 : 2006.11.14 14:20
민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권리 확보 등을 위해 15일 오후 4시간 동안 조합원 15만명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노사관계 로드맵 등 민주노총의 4대 요구안에 정부와 각 정당이 20일까지 성실한 답변을 안 하면 22일부터 예정대로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선언문에서 "비정규직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노동자들은 고용 불안과 저임금은 물론 투쟁 현장에서 성폭력과 인권 유린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여성노동자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수능일인 16일 민주노총 산하 민주택시연맹 조합원을 동원, 오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수험생 무료 태워주기 등 수험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택시연맹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학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시도별로 각 사무실 전화와 택시연맹, 민주노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는다.
연맹은 "예약 신청시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차량에는 수험생 수송 차량을 표시하는 깃발과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수험생 태워주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험생 특별수송 예약 연락처.
▲ 서울 2292-5830 ▲ 인천 032-524-8507 ▲ 광주 062-682-5263 ▲ 경남 055-275-5646 ▲ 대전 042-672-6592 ▲ 울산 052-258-3416~7 ▲ 경기 011-380-9756 ▲ 경기북부 031-848-5611 ▲ 충북 043-233-6790 ▲ 전북 063-211-8452 ▲ 강원 033-632-7217 ▲ 전남 061-651-9548 ▲ 부산 051-265-9772 ▲ 대구,경북 054-749-7849.
장하나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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