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1.23 19:41
수정 : 2006.11.23 19:41
현대·기아·쌍용·대우차 등 200여개사 ‘금속산별노조’ 출범
현대차·기아차·쌍용차·대우차 노조 등 국내 최대 기업별 노조들이 참여해 200여개 조직, 조합원 15만명의 금속산별노조가 출범했다. 산별노조란 동일한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를 하나의 노조로 꾸린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금속산업 내 기업별 노조의 연합조직이었던 금속산업연맹은 다음달 해산한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금속산별노조’ 출범식에서, 전재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은 “기업이라는 담장을 넘어 산별노조 울타리에서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계 단결을 확대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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