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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08 11:52 수정 : 2007.01.08 11:52

회사에 성과금 지급, 고소·손배 취하 촉구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성과금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노조는 시무식 충돌로 발생한 행동을 국민에게 사과하고 회사는 고소와 손해배상청구를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울산 민노총은 이날 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새해부터 벌어진 현대차 노사의 파국적 대립상황에 국민들은 2007년 노사관계를 우려하고 있다"며 "사측은 파국을 맞을 것을 알면서도 의도된 도발을 유도하고 있는데 현재대로 방치하면 노사가 함께 죽음에 이르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울산 민노총은 "신의와 성실로 체결한 노사간 합의를 무원칙하게 일방적으로 파기 선언했다면 이후의 노사 신뢰형성은 암울하다"며 "공멸과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정몽구 회장이 직접 노조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울산 민노총은 이를 위해 회사는 미지급 성과금 50% 지급과 교섭개최, 고소 및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고 노조는 지난 시무식 행동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제안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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