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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16 10:23 수정 : 2007.01.16 10:23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16일 현대자동차 노조의 불법 파업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되면 정부의 엄단 방침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고 밝혀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노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불법 파업일 경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엄단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7일 현대차노조 불법 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동부와 검경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조정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또 "현대차노조는 단체계약을 체결할때 아주 양보를 많이 받아냈기 때문에 법에 의한 보호 이상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현대차 노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조로서 책임성이 있다.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되면 정부는 정부대로 엄정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현대차노조가 (성과급 이면합의 여부에 대해 사측을) 고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법의 판단을 따라야 한다"며 "현대차노조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기 때문에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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