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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19 19:19 수정 : 2007.02.19 19:19

2000년 → 204시간
2006년 → 191시간

주5일제 도입 등으로 우리나라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이 최근 6년 사이 13시간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한국 노동자의 노동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가 내놓은 ‘1월 노동통계’를 보면 2006년 1∼11월 상용노동자 5명 이상 사업장의 노동자 1명당 월평균 총 노동시간은 191.4시간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시간(1.5%) 감소했고 주당 노동시간도 44.7시간에서 44.1시간으로 0.6시간 줄었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2000년 204.8시간, 2001년 202.5시간, 2002년 199.6시간, 2003년 198.2시간, 2004년 197.2시간, 2005년 194.3시간 등으로 계속 줄어, 최근 6년 동안 13.4시간 감소했다. 주5일제는 2004년 7월 1천명 이상 사업장에 처음 적용됐으며, 올해 7월부터는 50명 이상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이처럼 노동시간이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5년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노동시간(2354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1725시간보다 629시간이나 길었다. 나라 별로는 프랑스가 1546시간, 영국 1659시간, 미국 1713시간, 일본 1775시간 등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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