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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3 11:30 수정 : 2007.06.13 11:30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3일 죽봉을 휘두르며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조모(33)씨 등 금속노조 노조원 41명을 연행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평택시 칠괴동 ㈜이젠텍 정문앞 왕복 4차선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다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 죽봉을 휘두르고 술병을 던지는 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다.

경찰의 연행과정에서 박모(42)씨 등 노조원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 2명과 의경 1명도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용인(22명)과 화성(19명) 등 2개 경찰서에 연행자들을 분산, 조사중이며 죽봉시위를 주도한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젠텍 노조원들은 금속노조 산하 이젠텍분회를 건립했으나 사측이 복수노조를 인정 못하겠다며 교섭을 거부, 마찰을 빚어왔으며 조씨 등 금속노조 노조원 200여명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이젠텍 앞에서 지원시위를 벌였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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