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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9 18:19 수정 : 2007.06.19 19:20

직무급제 도입 홈에버와 대비

신세계는 계산원 등 비정규직 직원 5천여명을 8월1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종전 주 6일 36시간 시급제에서 주 5일 40시간의 연봉제로 근무 체계가 바뀐다. 정액제로 받던 상여금과 성과급은 성과에 연동해 정률제로 받게 된다. 또 본인에게만 적용되던 의료비 지원이 직계가족까지 확대되고, 자녀 학자금도 한해 700만원까지 지원되는 등 복리후생도 정규직과 같은 수준으로 보장된다.

대부분 계산원들인 신세계 비정규직 직원들은 1년 단위로 재계약해왔으나 지난해 8월부터 ‘무기고용’ 신분으로 바뀌어 정년 만 55살을 적용받아왔다. 신세계는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연봉을 책정할 때 근속연수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세계의 정규직 전환은, 앞서 직무급제를 도입한 이랜드그룹의 홈에버가 기존 비정규직 사원을 팀장 등의 추천과 면접 등을 거쳐 선별 전환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대비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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