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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22 10:09 수정 : 2007.06.22 10:09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22일 "정부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데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공공부문 7만여명 정도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불교방송(BBS)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정부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의 비정규직 7만명 정도가 정규직화될 것"이라며 "이것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중요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이 전체적으로는 20만명 정도 된다"며 "비정규직 보호법을 기준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들 가운데 각 기관에서 요청한 것을 취합, 심의해서 최종 결과를 다음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해 8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5만4천여명을 이르면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합의하고 각 기관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대상을 보고받아 최종 규모를 조율해왔다.

이 장관은 금속노조의 파업과 관련, "이번 파업은 목적과 절차상 명백한 불법 파업이기 때문에 초등단계에서부터 엄격하게 문제를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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