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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서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
전국건설노동조합 산하 타워크레인분과 지부장 5명은 26일 오전 3시께 부터 서울 마포구 공덕동로터리 근처 이수건설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2대를 나눠타고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조속히 타워크레인을 건설기계에 등록하고 법정노동시간 이외에 2시간 강제연장근무를 철폐해달라"고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타워크레인분과 조합원 1천700여명은 법정 노동시간 준수와 타워크레인의 건설기계 등록을 요구했으나 사용자단체인 타워크레인협동조합과의 교섭에 진척이 없고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개정도 불투명해지자 4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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