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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9 09:01 수정 : 2007.07.19 09:01

연세의료원 노사가 19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을 받기로 합의해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파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연세의료원 노조는 이날 "그간 진행된 실무교섭 및 대표자 교섭에서 회의가 진전되지 않아 환자의 불편과 진료의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돼 차선의 방법으로 중노위의 사후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주에 중노위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했던 사측도 중노위 사후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노위 조정안은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노조측은 조정안 내용을 보고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안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으나 노조는 ▲1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간호등급 상향조정 ▲병동 다인실 확대를 3대 선결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인사권 개입'이라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중노위는 지난 7일 연세의료원 노사에 대해 조건부 직권중재 보류 판정을 내렸으며 노조는 10일 신촌, 영동, 용인 세브란스, 광주 정신건강병원 등 4개 병원에서 파업에 들어갔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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