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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9 10:16 수정 : 2007.07.19 10:16

연세의료원의 4개 병동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완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노조파업 10일째인 19일 현재 일반병동 49개 가운데 4개 병동이 완전폐쇄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폐쇄된 병동은 '소아과 및 소아외과 병동(47병동)', '재활병동(62병동)', '신경과 병동(111병동)', '소화기내과 병동(182병동)'의 네 곳이다.

의료원의 18일 하루 수술 건수는 총 64건으로 평소 170건의 약 3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소아암 등 어린이병동의 경우 인력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병원 측이 환자들에게 퇴원을 종용하면서 병동 가동을 거의 중단했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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