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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노조원 뉴코아 일산점서 시위 |
이랜드 비정규직 노조원 등 150여명이 21일 오전 9시께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뉴코아 아웃렛 일산점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10년을 근무한 이랜드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랜드 그룹을 규탄한다"며 '비정규직 철폐' 등이 적힌 피켓을 들은 채 구호를 외치며 이랜드 그룹의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에 항의했다.
이날 시위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장 영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점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매장 주변에 1개 중대 100여명을 배치했으며 이랜드 그룹 측도 용역 경비원 50여명을 배치했다.
시위에는 뉴코아 노조원 70명을 비롯해 홈에버 노조원과 민주노총 고양.파주지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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