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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1 13:49 수정 : 2007.07.21 13:49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300여명이 21일 오전 11시께부터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뉴코아 아웃렛 매장을 점거, 농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뉴코아 아웃렛 후문과 지하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던 경찰 5개 중대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경찰 저지선을 뚫고 지하 1층 매장 앞을 점거했다.

이들은 이어 매장 계산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점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은 자주적인 노조의 고유한 권리"라며 "공권력을 투입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강제 진압한 노무현 정부는 일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랜드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연행된 비정규직 노동자 석방 ▲노동부장관 해임 ▲비정규직법 폐지 등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중앙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연좌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경찰은 농성 중인 이들을 강제 연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진규수 기자 nicemasaru@yna.co.kr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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