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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1 16:48 수정 : 2007.07.21 16:48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이랜드 노조 홈에버 울산분회는 21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북구 상안동 홈에버 울산점 정문 앞과 매장 안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의 이랜드 계열 노조 농성장에 대한 강제연행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하부영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은 정문 앞 집회에서 "비정규직법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이 일어서는 등 전국적으로 이랜드 자본과 정권에 맞선 노동계의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어제 공권력이 투입됐지만 우리는 더 강한 힘으로 방방곡곡에서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랜드 노조 홈에버 울산분회 소속 조합원 60여명은 매장 안 계산대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홈에버 울산점은 집회와 농성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께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이날 노조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매장 안팎에 경찰병력 3개 중대를 배치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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