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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7 15:35 수정 : 2007.08.17 15:35

<<사진있음>>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17일 오후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통일학교' 관련자 4명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위원장은 '전교조 통일교사들에 대한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 위원장은 "전교조 부산지부가 개최한 통일학교는 소규모 교사들이 합법적으로 발행된 서적의 내용을 발췌해서 만든 교재로 연 세미나였다"며 "북한을 바로 알기 위해 세미나 교재를 만든 행위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기소한 것은 공안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달 북한 역사책 '현대조선역사'를 인용해 만든 교재로 통일 관련 세미나를 연 전교조 부산지부의 통일학교 관련자 4명에 대해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와 이적표현물 제작.소지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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